【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2020년 6월6일 오전 강릉시 강릉항 남부두에서 낚시도중 쓰러진 낚시객 A씨(남, 83세)을 신속한 응급조치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경 강릉시 강릉항 남부두앞 슬립웨이 부근에서 낚시객이 낚시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고 인근 낚시객이 강릉파출소로 직접 방문해 신고했다.
이에 강릉파출소 경찰관들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1분만인 11시17분 현장에 도착해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AED(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응급처치를 실시, 호흡 및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곧이어 소방과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추가로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119 구급차량 이용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현재 의식이 돌아왔으며,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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