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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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태풍 ‘미탁’으로 2019년 10월2일 오후 8시부터 10월3일 새벽 1시까지 5시간 동안 최고 351㎚가 내린 원덕읍을 비롯 근덕면과 4개 동지역 등에 639세대 1,16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등 221억1천2백만원 규모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따라 삼척시는 총 1,034억3천5백만원 규모의 복구비를 투입해 해당 시설별로 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삼척시는 도로 및 하천과 소규모 공공시설 총 124건에 483억3천5백만원을 투입해 항구복구를 추진중이며, 현재까지 76건을 완공했으며 올 우기 전 31건을 복구 완료하고 미 완료사업 17건은 주요 공정을 최대한 마무리해 호우시 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다.

특히 침수지역인 원덕읍 신남마을과 근덕면 초곡마을에 대한 개선복구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중앙 사전심의 등을 거쳐 5월말 공사를 발주했으며 6월 중순경 착공한다.

또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침수지구는 피해원인이 산지 및 법면붕괴로 발생한 많은 토사와 유목이 복개천에서 장애물로 작용한 것이 피해의 가중요인으로 분석됨에 따라, 2개 지구에 총 261억8백만원을 투입해 산지부분 복구와 배수로시설 복구에 중점을 뒀으며, 환경과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 피해방지를 위한 항구복구를 한다.

이와함께 삼척시는 침수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과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신남마을 주거단지 조성공사와 주택주변 옹벽설치공사를 우선 발주해 7월말에 완료한다.

아울러 올해 우기대비 피해예방을 위해 산사태(사방댐 등) 복구공사를 5월초 착공해 피해목 제거 등 야계사방을 추진한다.

강원구 삼척시청 건설과장은 “재해복구사업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빠른 시일내 복구사업을 완료하므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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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태풍 미탁 피해지 항구복구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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