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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4 12:14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태백시가 2020년 6월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농산물 꾸러미지원을 위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급품목 및 업체, 배송방법 등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감축과 온라인개학으로 미 집행된 친환경 학교급식 예산 2억5천여만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태백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35개교 4,593명이다.
지원금액은 학생 1인당 55,000원(택배비 등 포함)으로 모든 학교에 동일한 단가를 적용한다.
공급품목은 어수리(건나물), 명이장아찌, 배추김치, 계란, 곰취냉면, 청두밀(스낵), 태백 고기손만두, 방울토마토, 오이, 무농약 현미찹쌀 등 10종으로 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은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도내산 일반농산물과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태백시 으뜸산품 위주로 품목을 구성한다.
또 꾸러미는 관내 7개 학교급식 공급업체에서 오는 6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학교별로 순차 배송한다.
아울러 농산물은 품질관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확인 후 배송한다.
태백시청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정과 생산 농가 모두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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