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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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곰취축제가 취소되면서 곰취 재배농가의 피해를 우려해 곰취 팔아주기를 추진한 가운데 주민과 공무원, 출향단체, 지역내 기관단체, 군부대 등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곰취를 완판했다.


이에따라 2020년 양구지역에서 재배된 130여톤의 곰취 판매도 완료했다.


양구군은 당초 5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곰취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곰취판매 부진이 예상되자 양구군은 3월 본격 출하와 동시에 대대적인 홍보-보도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유도했다.


이후 430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택배 배송이 불가능하면서 곰취 주문량이 눈에 띄게 감소했으나 재경양구군민회 등 출향 인사들을 중심으로 양구곰취 팔아주기 행사를 적극 전개했다.


또 양구군은 사과 재배농가가 생산하는 사과주스도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사과주스 팔아주기를 병행했다.


이에따라 재경양구군민회가 곰취와 사과주스 770상자를 구매하고, 재춘천 양구군민회가 20여상자, 군청 공무원들이 400여상자, 일반주민이 100여 상자, 강원도민회가 70여상자, 지역내 기관단체가 40여상자, 군부대 1,000여 상자를 각각 구매하면서 완판했다.


조종구 양구군 유통축산과장은 재경, 재춘천 군민회 등 출향인사들과 강원도민회, 지역내 기관단체, 공무원들이 주축으로 양구곰취 팔아주기를 대대적으로 벌여 양구곰취 2520여 상자, 사과주스 830여 상자 등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기대 이상의 호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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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곰취, 2020년 130여톤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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