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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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허영 의원이 5.24 조치 10주년을 앞둔 지난 520일 통일부는 5.24 조치의 실효성이 사실상 상당부분 상실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부입장을 적극 환영하며 지난 10년간 중단됐던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재개는 물론, 남북 공동 번영의 상징인 개성공단도 조속한 시일내 가동되길 바란다며 남과 북의 접경을 두고 있는 강원도 역시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변화에 발 맞춰 DMZ를 전쟁과 아픔의 상처에서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도는 동북아, 유라시아로 가는 전초기지이자 미래 통일한국의 핵심지역으로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의 속도감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춘천~철원중앙고속도로는 한반도 대륙화를 통한 글로벌 경제 영토 확장에 매우 중요한 사업인 만큼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역시 조속한 착공과 차질없는 완공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금강산 관광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통일 한국을 위한 SOC 확충은 남북협력은 물론,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화지대를 구축하는 마중물이며 한반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이미 남북의 두 정상은 세 차례 만남을 통해 반목과 대결의 과거를 종식하고 평화와 미래를 함께 그리기로 합의했다고 상기했다.


이에따라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법률과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등 남북교류를 되살리기 위한 법률안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켜 가겠다며 정부와 국회는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과 남북 공동의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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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영 의원, 통일부 5.24 조치 실효성 상실판단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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