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산불예방임도 32km, 간선임도 26km, 작업임도 17km, 노폭확장 44.08km, 구조개량 16km 등 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유임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동해안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산불진화차가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는 산불예방임도를 신규 설치한다.
또 폭이 좁은 임도는 노폭을 확장해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진화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정재수 동부지방산림청 과장은 “지금까지 임도가 효율적인 국유림경영계획의 기초가 되는 산림관리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이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산불 등 재난상황 발생시에 필요한 산림보호의 역할도 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임도의 기능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산림경영은 물론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는 초석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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