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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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가운데 대구 등을 함께 방문한 친구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추가 확진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척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관내에서 발생한 20대 남성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22일 낮 1시경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하는 2차 정밀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이 남성과 함께 생활해 온 가족 2명은 자가 격리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이렇다 할 유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남성이 친구 3명과 함께 대구를 방문하기 위해 강릉시 소재 모업체에서 차량을 렌트한 사실이 밝혀져 강릉시보건소 등 관련기관에 통보됐으며 파악결과 이 차량은 반납후 다른 사람에게 추가로 렌트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남성이 친구들과 함께 대구에 머물면서 신천지 시설을 방문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이 되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이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 계명대 인근에서 숙박을 하고 주로 동성로에서 활동을 한 점을 감안, 접촉자 등 연관관계를 주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2월8일에서 11일까지 대구에서 머문 후 삼척으로 복귀해 최근까지 이용한 업소 등 동선을 따라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촉자 등에 대한 확인작업과 유증상자에 대한 신고접수를 독려하고 있다.

여기에다 방역당국은 대구 신천지 시설방문 이후 감염이 잇따름에 따라  삼척시 관내에 있는 신천지 교육장을 방문해 관계자 4~5명이 동해시에서 삼척시로 출퇴근하고 있는 점과 최근들어 교육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시설에 대한 소독작업을 완료했다.   

더나가 방역당국은 이 남성이 당초 대학생으로 알려졌으나 확인결과 친구를 포함한 4명 전원이 대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현재 삼척시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이 남성의 가족을 비롯한 연관성이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역학조사는 물론 질본의 역학조사단과 함께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현재 증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이 남성과 함께 동행했던 친구를 비롯해 밀접접촉자 등 총 7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아울러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그로인해 발생하는 지역경기 침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다 잡기는 힘들겠지만 가용인력과 장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가름했다.(사진은 김양호 삼척시장이 2월22일 오후 3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 및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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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코로나19 확진자 더 나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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