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19.11.21 08:15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19년 11월21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강원도와 함께 한중 스포츠문화예술교류와 연계 중국 광장무 단체관광객 유치일환으로 중국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
중국 광장무 문화교류행사는 중국 공연팀(13개)과 농악, 난타, 군무태권도, 대학댄스 등 한국 공연(6개) 팀으로 구성해 한중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로 중국 단체관광객 850명이 강릉을 방문해 월화거리(중앙시장), 솔향수목원, 안목 커피거리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 관내 식당 등을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광장무 문화교류는 중국 강서성 광장무용운동협회와 한아시아문화친선교류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와 강릉시가 후원한 가운데 강릉시장, 강원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 강원도의원과 중국측에서 전 강서성 체육총회 비서장, 강서성 광장무용운동협회장, 이춘시 무용가협회 주석 등이 참석한다.
변학규 강릉시청 관광과장은 “한중 스포츠문화예술교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중국 광장무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한중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국내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란 강릉시청 관광마케팅담당은 “광장무는 중국에서 매일 아침, 저녁 광장이나 공원 등지에서 중장년 여성들이 집단으로 모여 음악에 맞춰 추는 군무로, 중국 전역에서 약 1억명이 즐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