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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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191016일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 정상 산봉우리에 이름이 정해졌다


그동안 무명이었던 발왕산 주봉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올림픽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의 발원지인 발왕산 정산에 평창 평화봉이름이 정해지면서 그동안 염원했던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강원도민과 평화도시 평창군민의 염원으로 자긍심을 고취했다.


특히 평창군은 20192월부터 평창 평화봉 지명제정을 위해 문헌 및 자료수집을 완료하고 지명사용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주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78% 이상이 대부분 긍정적인 의견이었다.


514일 평창군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하고 729일 강원도지명위원회 의결후 101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봉우리에 평창 평화봉지명을 결정 고시했다.


아울러 인위적 작명이라는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국가지명위원회는 동의 17, 부동의 7명으로 최종 과반수 이상으로 가결했다.


이는 평화라는 것이 2018평창 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 평화로운 삶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곧 올림픽정신을 비롯 최종적으로 발왕산 정상에 그 뜻을 남기고 싶은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바램을 위원회에서 반영해 최종 결정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발왕산이 2018평창 동계 올림픽의 장소적인 상징성도 있지만, 평창은 이미 그 이름속에 평화라는 뜻이 내재돼 있다평창(平昌)이라는 지명을 그대로 풀이하자면 평화와 번영이다. 평평하다 평화롭다는 의미의 평()과 창성하다 흥성하다는 뜻의 창()이라는 글자의 조합이다. 평화와 번영을 의미하는 평창에서, 발왕산 정상에 평창 평화봉은 발왕산을 찾는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진 평창군청 산림과 담당자는 평창군은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경 평창 평화봉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는 평창 평화봉의 지명된 유래와 그 뜻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세계에서 최초로 평화를 상징하는 산봉우리에 지명을 제정함으로서 평창 평화봉을 중심으로 평화의 발원지로서 세계적 랜드마크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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