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군이 2019년 8월14일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관계자와 함께 베트남 빈딘성 퀴논시 응우엔디엔 뚱 부시장과 외무부 보딘까 부과장 등을 만나 교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병두 양구군청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구군 대표단은 농업,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사전 실무협의를 가졌다.
특히 양측은 오는 9월중 조인묵 양구군수가 퀴논시를 방문해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류를 시작하는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양구군과 퀴논시와의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는 퀴논시와 23년 동안 우호교류 관계를 잘 이끌어오고 있는 용산구가 적극적으로 도와줘 순탄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최동호 양구군청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은 “양구군 방문단은 이에 앞서 8월12일과 13일 호치민의 사이공트레이드센터에 있는 강원도본부를 방문해 양구지역 특산품 유통과 전시 등을 통해 마케팅을 도와주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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