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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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PIPFF)한국경쟁부분(PIPFF Choice) 본선 진출작 19편을 발표했다


테마를 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30일까지 진행한 공모에 무려 총 580편의 작품이 출품돼 강원도 최초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증명했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김형석 프로그래머, 최은영 프로그래머, 허남웅 영화평론가로 구성된 예심위원회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극영화 16, 다큐멘터리 2, 애니메이션 1편 등 총 19(장편 2, 단편 17)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김형석 프로그래머는 다양한 형식과 장르, 소재를 지닌 작품들이 넓은 스펙트럼을 이루고 있었고 남북 관계와 관련된 작품뿐 아니라 평등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가로막는 사회문제와 모순을 담아낸 작품들도 다수 출품됐다고 평했다.


특히 이번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무엇보다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형성을 벗어난 신선한 접근이 돋보인다.


또 남북관계에 대한 기존의 무거운 기조를 탈피한 재치있는 작품들, 탈북자의 삶에 대한 미시적인 접근도 눈에 띄었다.


이와함께 노동현실에 대한 다양한 접근, 젠더와 성 정체성에 대한 관심, 페미니즘 이슈 등도 선정작의 중요한 테마였다.


이외에도 10대들의 삶, 철거 현장, 아티스트의 작품 세계 등 폭 넓은 소재들이 19편의 선정작을 다채롭게 채우고 있다.


선정된 19편의 한국경쟁’(PIPFF Choice) 본선 진출작은 오는 816일 개막하는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장, 단편 구분없이 대상 1, 심사위원상 2편 등 총 3개 부문에서 경합하며, 영광의 수상작들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고정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홍보마케팅팀장은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20198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개최되는 강원도 최초의 국제영화제라며 “2018년 개최된 역사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국내외 최신 영화와 전시,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무더운 여름, 청정 고장 강원도 평창에서 한여름 영화 축제의 열기를 만끽하며 평화적 이슈를 담은 이색적인 전 세계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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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진출작 19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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