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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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2020년도 정부예산 6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국비활동을 추진한다.


강원도의 2020년도 목표액은 2019년도 확보액 6878억원 대비 2,122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치이다.


특히 정부의 SOC투자 감축기조유지 등 국비확보 여건은 불리한 상황이지만 포스트 올림픽대비 신 성장 동력확보와 신 강원 핵심전략의 가시적 성과창출 등을 위해 공격적으로 목표액을 설정했다.


또 강원도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신규 사업(상품개발)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남북평화협력 사업 등 강원도만의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분야를 주요 발굴분야로 정했다.


이에 오는 4월 정부예산 신청전까지 최대한 많은 신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한다.


특히 남북평화 협력사업(남북경협, 문화-체육교류, 평화지역 인프라확충 등)을 비롯 포스트 올림픽대비, 강원도의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 강원 핵심전략, 평화 및 폐광지역, 농산어촌개발사업, 일자리창출, 지역밀착형 생활SOC 등 정부의 역점시책과 연계,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직결될 수 있는 사업, R&D(원천기술-기초연구), 혁신성장(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핵심선도사업 등 미래 먹 거리창출을 위한 신 산업, 광역적 사업효과창출 등 타 시도와 연계 추진이 가능한 사업에 중점을 둔다.


이를위해 강원도는 21일 도지사 주재로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해 각 실국에서 1차적으로 발굴한 신규 사업과 추가 사업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제천~영월 고속도로사업에 5억원을 비롯 춘천~철원고속도로 5억원,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10억원, 올림픽경기장 전문체육시설지원 28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50억원, 수소전기차보급 45억원, 남북산림협력센터건립 5억원, 어촌뉴딜 300441억원, 도시재생뉴딜 369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30억원, 체외진단 혁신성장 거점구 18억원 등에 대해 집중 설명했다.


이와함께 213일부터 28일까지 7회에 걸쳐 권역별 시군 순회간담회와 2월말 원주지방환경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동부지방산림청 등이 참가하는 유관기관 국비 현안사업 발굴 및 상호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울러 향후 강원도는 국비확보 대상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정부예산편성 순기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김민재 강원도청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중장기계획과 정책방향 등을 수시로 파악해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품개발 등 우수사업 발굴공무원에게 인사가점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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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0년도 국비 6조3,000억원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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