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LINC+사업단 지역사회갈등전환센터(Community Conflict Transformation Center)는 갈등을 불편한 제거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건설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기회로 바라보며 접근하며,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개인, 조직, 지역간 협력강화를 위한 지원뿐 만 아니라 교육, 실천, 연구를 통해 존중과 건강,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2014년부터 ‘회복적 정의’ 교육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부터 지역사회갈등전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복지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문제를 중재하고 종사자 및 관계자에 대한 훈련을 통해 이용자 대상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갈등전환센터가 주관하는 ‘2019회복적 정의 기초교육 과정’을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종사자 전원이 수료할 수 있도록 참가를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화 교육지원을 필두로 지역사회의 세대통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연계하며 진행하기로 했으며 어르신이 ‘회복적 정의’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사회내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를 조정하는 주체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위해서도 활동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란이 춘천남부노인복지관장은 “복지관은 지역사회라는 큰 장(場) 안에서, 평화로운 지역사회, 공동체, 마을과 도시만들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며 “복지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기회로 이끌어 내는 긍정적인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에 직원들과 함께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역사회갈등전환센터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직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도영 사무원은 “복지관 직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매우 높음을 느끼고 있다”며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설명: 지역사회갈등전환센터 이발희 책임연구원(왼쪽),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란이 관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