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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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강원도에 대해 미세먼지 관련 조례를 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115일 밝힌 성명서에서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며 강원도 또한 원주시 명륜동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71까지 상승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도 전역을 강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도민들은 일상생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지경이고 일선 학교에서는 긴급하게 하교시 전체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관련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상황이 이 지경임에도 강원도와 각 지자체의 미세먼지 관련 종합 대책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국 10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연속으로 발령됐지만 강원도는 인력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며 비상저감대책을 시행하지 않았을 뿐 만 아니라 아직까지 기본적인 미세먼지 관련 비상연락망 조차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도내 일부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고장으로 작동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강원도의 미세먼지 대책이 허술한 것은 강원도와 각 지자체의 안일한 행정 때문이라며 강원도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조례가 한 건도 마련돼 있지 않고 도내 18개 시군중 미세먼지 관련 조례는 동해, 속초, 영월, 홍천 등 4개 시군에만 마련돼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나가 강원도의 대책만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 수 없음은 도민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의 공습에 대해 강원도는 언제 까지 강 건너 불구경만 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에따라 지금이라도 관련 조례제정 등을 통해 미세먼지 공습에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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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도당, 미세먼지관련 조례제정 강원도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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