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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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보건소(소장 이기영)가 겨울철 필리핀이나 우크라이나 여행계획이 있는 시민은 출국 4주전 사전 홍역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접종 후 출국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럽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 홍역유행이 올 하반기부터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세를 보이나, 우크라이나(2018.1.1.~11.24, 환자 42,040/사망자 15)의 경우 환자 발생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은 특히 필리핀(2018.1.1.~11.28, 환자 17,298)에서 2017년 대비 3.6배로 많이 증가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MMR(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지 못했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중 소규모의 환자 발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역 방문전 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다면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국외여행중에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기영 강릉시보건소장은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 줄 것과 귀가 후 홍역 의심증상인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전화 1339번으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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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우크라이나 지역 홍역 유행중 감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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