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센터 신축에 필요한 국비확보를 위해 지원건의와 지난 9월3일 산림청을 방문해 산림청 차장을 비롯 기획조정관부터 과장·담당들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센터건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47억원(설계비 2억원, 시설비 44억원, 운영비 1억원)의 전액 국비를 확보했다.
또 센터 건립준비와 필요한 제반사항 이행을 위해 8월20일부터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TF팀은 도 산림‧소방부서, 산림청, 시군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센터운영을 위한 강원도 산불방지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원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10월중 정식 상설 조직화해 강릉시 주문진읍 국립동해수산연구소 양식기술지원센터내 임시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함께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전국 최초의 산불협업조직으로 상설조직 운영시 1센터 2실 22명으로 구성하며 위험시기 국방부, 경찰청, 국립공원 등의 기관이 추가 참여한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 투입시 기존 4단계를 1단계(센터→항공관리소→헬기출동)로 보고체계를 간소화해 센터에서 직접 헬기 출동지시가 가능함에 따라 동해안 대형 산불발생 최소화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2019년부터 20121년까지 강릉시 연곡면 송림리 양묘사업소내 국유림에 산불방지센터를 신축한다.
김용국 강원도청 녹색국장은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센터를 통해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강화 하는 등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산림청이 강원도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산림청장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