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최근 유통중인 계란 수거검사중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철원군 소재 산란계 농가에 대해 긴급히 출하중지 및 농장에서 보관유통중인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도록 했다.
또 판매처 추적 조사를 통해 유통 차단 및 잔류원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9월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 농가의 계란은 주로 서울시 소재의 1개 식용란수집 판매업소로 유통됐으며 농가에서 부적합판정 45일 이전(2018.7.29~9.11) 산란일자 계란판매는 총 10회에 걸쳐 67만2천개가 출하된 것으로 조사돼 판매처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남은 계란을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했다.
이와함께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잔류위반농가로 지정해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추진하는 한편 청소, 세척, 소독 등 환경개선지도 및 피프로닐 제거에도 철저를 기한다.
이호원 강원도청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담당은 “강원도는 과거 살충제 검출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금년도 진행중인 생산단계인 농가 및 유통단계인 판매처의 계란 살충제 검사를 통해 도내 전체 산란계 농가와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의 검사확대로 안전하고 청정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타임즈 & www.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