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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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방개혁 2.0일환으로 평일 일과를 끝낸 장병들의 부대밖 외출제도 본격시행을 앞두고 시범부대로 해군 제1함대 사령부가 선정돼 장병들의 상시외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동해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는 820일부터 1031일까지 부모와 가족 면회, 외래병원 진료, ·소대 단합활동 등의 목적으로 평일 일과 이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군 장병이 영외로 외출할 수 있는 제도이다.


동해시는 평일 하루 2백여명이 넘는 해군 제1함대사령부 장병들의 외출이 예상되고 있어 어려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장병들의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군 장병 우대업소 124개소에 대해 할인표지판을 부착하고 식품접객 및 위생업소와 택시 종사자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외래병원 진료시간도 다수의 외래병원이 진료시간을 저녁 7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누가이비인후과의 경우 저녁 8시까지 진료해 장병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동해시시립도서관의 운영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하고, 부대장 명의로 도서 단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영화관, PC방 등 문화공간 이용에도 장병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이 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인수 동해시청 경제과장은 최근 최저임금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군 장병들이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앞으로도 문화체험공간 등 인프라확충과 친절서비스강화 등을 통해 군 장병과 면회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 관내는 음식업소 50, 숙박업소 56, 목욕탕 8, 볼링장 1, 영화관 1, 주유소 1, 골프연습장 1, 대리운전 1, 렌터카 1, 사진관 1, 이용업 1, 당구장 1, 헬스장 1 124개 업소가 군장병 할인 우대업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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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1함대 장병 평일외출 시범사업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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