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분야 202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행복한 삶터 조성에 삼척시 원덕읍 신남권역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53억원을 투자, 어촌 삶의 질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22년 6월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행복한 삶터 조성사업은 어촌마을의 시급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해 복지-문화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삼척 신남권역을 포함해 전국 9개소가 선정됐다.
삼척시 신남마을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증가, 마을 문화․복지시설의 부족으로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어촌마을이었으나, 금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삶이 편안한 복합문화마을 조성’을 목표로 신남항내 다목적센터 신축, 온실정원 조성, 회센터 정비 등으로 문화 복지시설 확충과 어촌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아울러, 2023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군 역량강화사업에도 삼척시가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자, 삼척시 원덕권역 어촌지역에 ‘찾아가는 어촌마을대학 운영’ 등 총 12개 과제의 지역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박종완 강원도환동해본부 어촌뉴딜T/F팀장은 “금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으로 정주여건이 열악하고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낙후된 어촌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 향상과 지역소멸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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