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퇴계푸름이 지역아동센터에 복무하는 이진영 사회복무요원은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내 방과 후 학습 돌봄 활동을 지원하면서 본인의 재능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2022년 6월16일 강원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이진영 사회복무요원은 어려서부터 외국에서 자라고 공부해 영어에 능통한 점을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접목한 영어프로그램을 만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이진영 요원은 그림 실력 또한 뛰어나 센터내 곳곳을 아이들의 캐릭터로 꾸미고, 초콜릿 등을 자비로 구입해 학습문제를 맞추는 아이들에게 부상으로 주는 등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 센터에 없는 각종 학습자재도 자신의 것을 가져와 아이들 교육에 활용하는 등 센터 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진영 사회복무요원은 “센터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보면 힘들지만 매우 보람 있다.”며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매일 센터에 기쁜 마음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매사에 책임감 있게 충실히 임할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모두 활용해 센터내 아이들에게 나눠 주는 따뜻한 마음에 무척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마음을 가진 사회복무요원을 만나서 센터에 온 행운”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강원지방병무청장은 “이진영 사회복무요원 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모범요원이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는 모범사회복무요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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