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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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이 농촌지역의 활력증진과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3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귀농인의 집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먼저 현북면 명지리와 서면 서림리에 이어 세 번째 귀농인의 집을 추가로 확보해 운영한다.

 

특히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영농기술을 배우고, 또 주거지와 경작지 등 정주기반을 물색함으로써, 정착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일정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함께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의 정주의욕 고취와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신축 설계비와 수리비 및 이사비용 등을 지원한다.

 

군은 주택 보조예산으로 7,000만원을 편성, 농어촌지역에 주택 신축(연면적 150이하)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신축 설계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낡은 주택으로 인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이주세대 4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00만원까지 주택수리비를 지원하고, 양양군으로 2022년 이주하는 10가구에게 이사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주 가족수가 세대주를 포함해 2명 이상이고, 도시에서 양양군으로 이주해야 하며 연접시군에서 이주하는 세대는 제외한다.

 

여기에다 전문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창업과 주택마련을 위해 2%의 낮은 금리로 최대 3억원(주택자금은 7,5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해 농촌지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이밖에도 이주를 희망 도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 상담소 운영, 귀농인 선도농장 현장실습교육 지원,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시민을 유치한다.

 

아울러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안인 양양군은 산, 바다, 계곡이 어우러진 환경과 양양공항,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해북부선 철도(예정)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로 인해 도시민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각광받는 만큼, 도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해 지원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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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인 유치 지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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