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2022년 1월25일 급여 자투리 금액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는 월 급여지급 시, 전 직원이 1천원미만 자투리 잔액을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양군청 직원들의 자투리통장 모금활동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지난 2015년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 200만원, 2016년 150만원을 기부했다.
또 같은 해 국군장병 위문 성금 400만원과 2017년에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액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양양군 공무원들의 기부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양양군 기부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14,077,090원을 기부했다.
양양군청 자치행정과 서무팀장은 “작지만 전 직원이 함께 모은 금액이라는 점에서 뜻 깊은 기부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해져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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